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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부심 모여라”…‘고추’ 특산지 괴산 빨간 맛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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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맛 볼랴? 그럼 괴산으로 와유”

충북 괴산군이 매운맛으로 봄 나들이객을 유혹한다.

괴산군은 오는 5월24~26일 괴산 유기농엑스포 광장, 동진천 등에서 ‘2024괴산 빨간 맛 페스티벌’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괴산군이 앞세운 ‘빨간 맛’은 괴산 특산품 고추, 김장·김치 등으로 요리한 매운 음식이다. 괴산군은 전국의 내로라하는 매운 음식, 매운 음식 요리사 등을 초청해 매운 음식을 선보일 계획이다. 매운맛의 상징인 전국 대표 매운 떡볶이 등을 만날 수 있다. 괴산군은 괴산 고추 등을 이용한 ‘괴산표 빨간맛’을 개발해 출품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이들 매운 음식은 ‘맵부심 푸드 파이터 대회’에서 맛보고, 만날 수 있다. 매운 음식 빨리·많이 먹기 등 재미·체험을 곁들인 행사가 풍성하다.

매운 음식과 함께 괴산의 봄은 빨간색으로 물든다. 괴산군은 길이 1.5㎞, 너비 50m의 동진천 둔치 7만㎡에 빨간색 양귀비 꽃밭을 선보일 참이다. 이 길에선 빨간색뿐 아니라 노란색 옥수수 분말 등을 뿌리며 걷는 ‘컬러런’ 행사가 열린다.

빨간 맛 축제는 젊은 축제다. 빨간색 셔츠, 바지, 양말, 손수건, 운동화 등 빨간 복장(드레스코드)을 하고 오는 관광객·시민·청소년 등이 괴산 지역 음식점·가게 등을 이용하면 10% 할인 혜택을 주고, 축제 때 체험도 할인해 준다.

괴산 청년 연합회 ‘사잇점’ 등이 주관하는 ‘괴산 청년페스타’, ‘전국 레드댄스 경연’, ‘전국 치어리더 경연’ 등 ‘핫’한 행사도 있다. 청년 등이 참여하는 사격, 보드게임, 건전 노름 등 놀이·체험 마당도 펼쳐진다. 박은지 괴산군 축제팀 주무관은 “빨간색은 매운 음식뿐 아니라 젊음과 ‘핫’한 유행 등을 상징한다”며 “빨간 맛 페스티벌은 중장년 등을 겨냥한 여느 자치단체 축제와 다른 발랄·명랑·유쾌한 젊은 축제가 될 것이다. 물론 어른들이 보고, 즐길 거리도 풍성하다”고 말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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